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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앞으로는 줄리안 라이더나 랜디 마몰라의 멋진 해설을 볼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 Dorna는 올해를 끝으로 MotoGP의 유로스포츠 중계를 그만 두기로 결정했다. 이 계획은 Dorna가 시청자들이 MotoGP를 무료 시청할 수 있도록 유럽의 국영 방송으로 중계를 확대해서 팬층을 늘리려는 의도라고 MotoGP공식 홈페이지는 설명하고 있다. 이는 F1이 2009년에 BBC에서 중계가 시작되고, MotoGP가 스페인의 국영방송 TVE와 이탈리아 최대 민영사인 Mediaset에서 오랜 기간 방송을 하기로 계약한 것과도 맞닿아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그동안 지나간 경기들을 다시 파일로 보관하기 위해서 가장 선호했었던 방송이 유로스포츠라서 개인적으로는 정말 아쉽게 되었다. 유로스포츠의 해설자인 줄리안 라이더와 토비 무디는 레이스와 경기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랜디 마몰라는 전 그랑 프리 선수답게 선수들과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설명, 그리고 경기 이후에 헤드셋과 마이크를 들고 직접 선수들을 직접 인터뷰하고 농담도 곁들이면서 큰 재미를 주었었다.

특히 영미권의 시청자들은 이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일부는 이들을 BBC로 보내기 위해서 탄원서를 작성하자고 하고 있으며, BBC가 내년에 F1에 투자를 더 할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면서 여태까지 BBC가 모터사이클 레이싱에 집중했던 적은 단 한번도 없고 BBC로는 퀄리파잉이나 작은 클래스의 경기들도 볼 수 없을게 분명하다고 화를 내고 있다.-하지만 BBC의 위성 중계인 BBCi에서는 125, 250 그리고 QP도 다 방송한다. 단지 일반 채널에서 방송하지 않을 뿐이다.

이들은 그나마 이런 한탄이라도 하니 다행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엑스 스포츠에서 가끔가다가 월드 뉴스로 하이라이트 틀어주는게 전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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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rockerwa 2008/06/28 11:53  Modify/Delete  Reply

    우리나라 방송에서 그나마 보여주는 장면도 꼭 사고나는 장면만 보여준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