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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스럽게도, 이번에는 모터사이클과 관련된 이야기가 아니다. 나는 디시인사이드의 라이더스 갤러리바이크 갤러리에 자주 들어간다. 그곳은 가끔 생각하지도 못했던 바이크와 관련된 좋은 이야기를 발견하기도 하고, 여러가지 다른 의견들을 들을 수 있는 곳이다. 어제는 같은 갤러리중 한곳인 애니메이션 갤러리의 현피(현실PK-현실에서 온라인 게임처럼 killing을 한다는 의미) 이야기가 잠시 나왔다. 그리고 그 현피 현장에 도착한 다른 사람들이 찍은 적나라한 폭행 동영상과 사진들을 볼 수 있었다.

사진에는 골목에서 두 남자(어린 학생들)가 만나서 한쪽이 일방적으로 때리고 다른 한쪽은 도망치듯 비틀거리는 모습이 나와 있었다. 주변의 사람들이 재미있게 구경하고 있는 모습도 찍혔다. 이 젊은이들에게 '현피'는 또 하나의 인터넷 문화일지 모른다. 그것은 '플래쉬몹'처럼 새로운 놀이 문화, 현실에 대한 도피, 자기표현의 다른 모습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성적으로 생각해서 처음보는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한 어떤 이해나 관용없이 서로를 패대기치고 그것을 관람하는 태도는 납득하기 힘들다. 이 행위는 우리의 판단기준에서 분명히 '악'의 범위에 들어가는 것이다.

계속읽기: 현피, 대량학살의 가해자와 다를바 없다.

Comment List

  1. NURUN
    2008.02.21 18:31 신고
    더 사랑할 필요가 있다....좋은 글이네요 ^^
  2. Favicon of http://gall.dcinside.com/list.php?id=bike2 BlogIcon 서정화
    2008.02.22 15:30 신고
    좋은 글 자주 읽고 있습니다.^^
    글 읽는 입장에 한번쯤 인사를 드려야 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아는 동네 얘기가 나왔네요.

    대개 갤러리라면 같은 취미나 관심사로 엮인다는 뜻인데, 많은 사람들이 피상적으로 엮이다 보니 서로 지적하고 수긍한 뒤 개선하는 과정에서 어디 한군데가 삐끗하기가 쉬운것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서로를 인격체로 보지 않는 경우가 잦거든요. 단순히 ~한 개체일 뿐이죠. 개인적으로는 인터넷의 발전으로 인한 토론문화의 부재가 참 아쉽습니다.
    • 과찬이십니다. 그리고 반갑습니다. 말씀대로 현재 우리나타 인터넷 문화가 많이 성숙하지 못한것 같습니다. 하루속히 인터넷이 잘 발달한 사회다운 모습을 구축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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